생보사 공개대비 증자 적극추진...신설사와의 경쟁등에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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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회사들이 기업공개등에 대비, 증자를 적극 추진중이다. 2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오는91년으로 예정하고 있는 기업공개를 앞두고 현재 20억원인 납입자본금을 올해 안으로 정관상 수권자본금 수준인 80억원으로 늘리고 내년에 또다시 300억원이상으로 확대시킨다음 91년 공개와 함께 자본금을 더욱 증액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00%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60억원으로 올린 동방생명은 올해수권자본금을 현재의 120억원에서 200억원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납입자본금도 120억원 수준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납입자본금과 수권자본금이 각각 30억원에 불과한 대한교육보험 역시 다른 대형사들처럼 자본금증액등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자본금이 5억원에 불과한 흥국생명(수권자본금5억원)등 나머지 소형 생보사들도 자본금을 점차 100억원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