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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에 대한 원화절상폭이 가파랐던 한주였다. 25일 한은이 고시한 달러당 환율은 673원80전 (집중기준율). 1주일새 1원50전이 또 내렸다. 이로써 원화절상폭은 올들어 1.5%에 달했으며 원화가치는 10원30전이 떨어진 셈. 통화당국의 강력한 통화환수조치로 단자회사 여신이 사실상 중단되고 시중금리는 폭등, 통안증권수익률이 연 15.1-15.3%까지 치솟았다. 지난주보다는 무려 1%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이다. 장외콜금리도 연19%선을 형성했으나 시중자금이 고갈, 거래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증시는 금리상승과 더불어 오름세를 보인 이례적인 장세를 나타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918.60으로 한주동안 9.72포인트가 상승했으며 한경평균주가도 이날 2만8,561원으로 지난주말보다 317원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