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봄비 75년만에 최고기록..전국에 비,눈내려 겨울가뭄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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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는 4일 상오7시현재 서울 경기강원지방에 평균 90-100mm, 충청/영남지방은 50mm, 호남지방은 3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4일 서울지방에는 94.9mm의 비가 내려 3월 초순 기록으로는 1914년 3월6일 153.1mm를 기록한 이래 75년만의 많은 비라고 밝혔다. 기상대는 이날 우리나라는 기압골에서 벗어나 서울 경기는 흐린후 맑겠으며 영동과 영/호남지방에는 이날중으로 10mm안팎의 비가 더 오겠다고예보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영동/강원 산간지방에는 많는 눈이 내려 이날상오현재 대관령 144.6cm 대청봉 70cm 진부령 61cm의 적설량을 각각 나타냈다. 기상대는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우리나라는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으며 영동지방은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내다봤다. 기상대는 또 전남북지방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를 이날 상오7시를 기해해제하고 서해남부 먼바다의 폭풍경보를 폭풍주의보로 대체했다. 전국 주요지방의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서울 94.9mm 수원 103.2mm 강릉 94.1mm 춘천 85.1mm 청주47.4mm 부산 48.7mm 대구 44.2mm 전주 30.8mm 광주 23.1mm 대전 36.8mm 제주 16.1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