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총장후보자선출투표 중단..교수,학생들 잇단 몸싸움등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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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장선출을 위한 교수협의회 총회가 공동참여를 요구하는 학생,교직원등 800여명의 실력저지로 4일 총회장소를 3차례나 옮기며 격렬한 몸싸움을 수차례나 거듭하는등 8시간30분동안 난항을 겪은 끝에 결국 투표를중단, 총장후보자 선출에 실패했다. 특히 교수, 학생등의 입장대립은 양측이 뒤엉켜 집단몸싸움을 여러차례거듭하는 "힘의 충돌사태"를 빚은 것은 물론 학생들의 퇴장을 요구하며 맞농성, 대치상태로까지 번지다 결국 교수측이 학생들은 피해 단과대학별로흩어져 예정에 없던 분산 투표까지 강행하는 불미스로운 사태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