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 대형점포 대도시집중 여전...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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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지방점포 신설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약정액이 많은 대형점포는 여전히 서울등 대도시에 밀집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중의 주식약정고를 기준으로 한 100대 대형 점포(본점 영업부 제외)중 45개가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중22개는 강남 일대에 분포돼있다. 또 부산 12개를 비롯, 대구 10개, 광주 5개, 인천및 대전에 각각 3개가 위치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6대 도시에 100대 대형 점포중 78개가 집중돼 있다. 그밖의 지역별로는 대우증권이 21개로 가장 많고 다음이 대신 12개, 쌍용10개, 동서 9개, 현대 8개, 럭키, 제일 각 6개, 한신, 고려 각 5개순이다. 대한, 태평, 건설, 부국, 신흥, 신한증권등 6개사는 100대 점포중 1개도보유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쌍용투자증권의 강남지점은 2월중 약정고 893억원으로 지난 11월이후계속 약정고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