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카드업계와 업무제휴 추진...서로 업무촉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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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와 신용카드업계가 제휴, 상호고객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동방생명은 현재 같은 계열의 신세계백화점카드와 제휴를 하고 있는데 최근 위너스카드와도 업무제휴협정을 맺고오는 4월부터 공용카드를 발급, 상호 고객증대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흥국생명은 BC카드, 제일생명은 럭키금성그룹의 LG카드와 각각업무제휴를 추진, 보험계약자들이 회원증대를 통해 수수료수입을 늘여 나갈계획이다. 또 대한교육보험은 외국계인 다이너스카드와, 대한생명과 동아생명은 은행계 도는 판매점카드와 업무제휴를 추진중이며 손보업계의 경우도 현재 보험료카드납부를 실시중인 안국화재와 제일화재에 이어 다른 손해보험회사들도 카드사화 제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보험사와 카드사들이 공용카드까지 발급, 업무제휴에 적극 나서는것은 서로 이해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험사의 경우 보험료 수금을 용이하게 할 수 있고 카드회원명부를 통한 판촉활동이 가능하며 카드사는 보험계약자들을 새로 회원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고객확대를 통한 수수료및 카드/론등 영업기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