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개발사업 활발...삼보컴퓨터 보드류 개발등 큰 성과

삼보컴퓨터의 해외기술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작년여름 미 실리콘 밸리에 현지 컴퓨터전문업체인 ETI사와 합작으로 TETI사를 설립, 컴퓨터설계기술개발에 커다란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특히 기존컴퓨터제품에 부착, 성능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보드류 개발에 성공, 오는 4,5월경 상품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전문업체인 삼보컴퓨터는 컴퓨터제조 및 조립기술제고를위해 지난해8월 총자산의 80%인 84만달러를 현지투자했는데 합작회사인 TETI사와의 신기술개발제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삼보컴퓨터는 이밖에도 함부르크, 홍콩 및 LA등에 현지판매법인 및 사무소를 설치, 자가브랜드(Tri Gem)제품수출을 확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