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 옆좌석 눈외상 피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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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양눈 피해, 각막손상 많아 ** 교통사고에 의한 눈외상환자의 절반 가량이 자동차 앞유리창에 의해 화를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안과학교실이 지난 82년1월부터 87년7월까지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교통사고 눈외상환자 72명을 분석한 결과29일 밝혀졌다. 이분석에 따르면 전체의 45.8%인 33명이 자동차 앞유리창에 의해 화를입었으며 사고당시 앉은 좌석은 운전석 옆좌석이 54.8%, 운전석이 45.5%로운전사 옆좌석이 다소 피해가 많았다. ** 안전벨트 착용생활화로 피해 줄어야 ** 성별로는 남자(81.9%)가 여자(19.1%)보다 많고 연령별로는 30대(39.4%)40대(30.3%) 20대(24.3%)순으로 나타났다. 또 좌우안 별로는 양안 동시외상이 45.3% 우안외상이 39.6% 좌안외상이 15.1%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상처 부위별로는 내안부 손상(77.1%)이 외안부 손상(22.9%)보다앞도적으로 많고 내안부손상의 경우대부분 각막 손상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안과학교실은 "자동차 앞유리창에 의한 피해를 가능한한적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벨트 착용이 생활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