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 주요주주들 지분율 크게 줄어들어...4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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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증자/계열사 한도초과출자분 정리따라 *** 증권회사 주요주주들의 지분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증권회사들의 잇단 유상증자, 계열사에 대한한도초과출자분의 정리, 증자재원마련을 위한 대주주 지분매각등으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등을 포함한 주요주주지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대기업계열 상장증권회사들간에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월말현재 각 증권사별 주요주주 지분율현황을 보면 한흥증권이55%로 1년전보다 37.2%포인트가 감소, 가장 큰폭으로 줄었으며 대유증권이27.2%로 36.9%포인트, 쌍용증권이 36%로 24%포인트가 각각 축소됐다. 또 최근 1년동안에 동양증권은 18.3%포인트, 한국증권 14.1%포인트,고려증권 9.3%포인트, 한신증권 7.3%포인트등의 주요주주지분율감소를나타났다. 그러나 건설증권의 대주주들은 제3자등으로부터 주식을 매입, 주요주주지분율을 38.4%에서 86.2%로 높였으며 현대증권의 경우도 계열사들의주식매입으로 주요주주 지분율이 19.7%에서 23.1%로 높아져 대조적이었다. 25개 증권회사 주요주주 지분율 변동현황은 별표와 같다. >>> 증권회사 주요주주 지분율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