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기업 증권보유 5조 4,000여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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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사이 1조1,400억원이나 늘어 ** ** 연간 증권운용수익도 7,029억원 ** 현대 대우 삼성 럭키그룹등 30대 계열기업들의 유가증권 보유액수는88년말 현재 5조4,816억원으로 87년도의 4조3,341억원보다 무려 1조1,475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감독원이 재무위의 유인학의원(평민)의 요구에 의해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30대계열기업들의 유가증권 운영수익도 88년중에 7,029억원으로나타나 87년의 3,547억원보다 3,482억이나 증가했다. 각 그룹별로 보면 88년말현재 유가증권보유현황은 대우의 김우중씨가8,451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의 정주영씨 8,127억원, 럭키의 구자경씨5,877억원, 삼성의 이건희씨 4,451억원으로 나타났다. >>> 재벌들의 주식보유 내역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