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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중순이후 주가반등 기대일어 *** *** 증권사-기관 자금사정 호전 기미 *** *** 악재작용 정치-사회여건 이미 반영 *** 증시가 2개월 가까이 침체만을 거듭, 투자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지난 4월1일 종합주가지수 1007.77을 고비로 하향세로 돌아선 주가는그동안 주가지수 기준 920-95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락만을 계속한채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회사들이 바닥권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도 1개월이 넘고 있고그들의 주장대로라면 바닥을 벌써 탈출했어야 할 시점인데도 바닥을탈출하기는 커녕 주가는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금주들어서도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되고있는 것으로 평가되고있어 어쩌면 주가가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일었으나 증권사의 주식배당을감안한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내 긴 조정의 터널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 *** "바닥권 확인, 앞으로는 주가가 오르는 것만 남아" *** 증시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은 오는 6월 중순이후 주가가상당수준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조정기간이 2개월이나 계속된데 따른 반등의 시기가 도래할시점으로 인식되고 있고 현재의 거래량이 하루 평균 500만주대로 전형적인바닥임을 나타내고있으며 그동안 통화채인수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증권사와기관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증시의 악재로 작용한 정치/사회적인여건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증시외적인 요인들의 영향력이 더이상 작용하지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를 두고 있다. 특히 증권업협회가 증시부양책을 정부당국에 건의할 사실 자체가 주가의바닥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어서 앞으로는 주가가 오를 것만 남았다는지적들. 증시의 최대 악재였던 자금경색의 경우 한은이 2,000억원 규모의 증권사보유 통화채의 매입에 나선것을 계기로 증권사들의 자금사정에 다소 숨통이트이고 있으며 시중자금사정도 단자사들의 타입대사용이 사라지고 있는데다앞으로 총통화공급을 18% 증가선에서 억제한다해도 오는 6월과 7월의추가공급 여력이 상당량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반적으로 자금사정의 호전이기대되고 있다.** 한전주청약자금 환불이루어지는 오늘 6월하순께부터 주가 상승할듯 ** 증시전문가들이 점치는 주가의 상승시기는 낙관적으로 볼 경우 오는 6월중순께, 보다 보수적으로 본다해도 오는 7월부터는 주가의 상승세가 도래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매도일변도로 나갔던 기관들이최근들어 매도와 매수에 균형을 찾고 있어 증시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지적되고 있고 한전주청약자금의 환불이 이루어지는 오는 6월 하순경에는일반투자자들의 매수여력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 한전주청약자금의 환불액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포철주청약자금중 환불액이 증시로 유입됐던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환불액의주식매입이 기대되고 있다고. 다만 6월초까지 한전주청약으로 자금수요가 크고 6월중 지방은행증시납입등 유상증자 청약자금 1조5,000억원가량에 이르고 있는 점이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대부분의 업종이 골고루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앞으로 장세가 되살아날 경우 특정주의 주도보다는 대부분의 업종이 골고루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 업종별로는 증권주의 경우 대우증권등 2개회사를 제외하면 주식배당률이5-6%로 현재의 주강 배당락이 어느정도 반영된 셈이고 시중은행도 권리락이되면 가격이 1만7,000원대로 가격수준 자체가 절대적으로 낮은 상태이며단자업종도 지점신설인가 확정설, 무상증자설, 주식배당설등 호재성 재료를안고 있어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것. 중소 내수주도 에너지발산이 아직 덜 끝난 종목이 더러 있고 건설관련주는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수출부진을 보완할수 있는가장 확실한 부문으로 평가받고있어 관심의 대상이 될수 있다고.* 증권거래소, 29일 주가지수 조정..종합주가지수 전일보다 5.16포인트상승 * 한편 증권거래소는 지난 27일 3월말 결산법인의 주총에서 17개 증권회사와1개 보험회사가 주식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주가지수를 29일 조정. 이번 조정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5.16포인트, 금융업지수는19.76포인트, 증권업지수는 120.37포인트, 보헙업지수는 39.76포인트씩 각각상승. 이같은 지수의 조정은 주식배당으로 증권주의 시가총액이 3,968억원 가량늘어나고 보험주의 시가총액도 167억원이 증가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