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 분담금 대폭 증액...체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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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이사국 선임돼 통신협력관 파견 **** 정부는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관리이사국으로 선임됨에 따라이 분야 국제협력강화를 위해 ITU에 대한 분담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ITU업무추진과 원활한 정보수집을 위해 제네바 또는 브뤼셀에 통신협력관을 상주시키고 개도국에 대한 통신기술향상자금지원도 크게 늘려나가기로했다. 4일 체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43개관리이사국중 12개 아시아/태평양지역관리이사국의 하나로 진출한 것을 계기로 ITU에 대한 분담금을 지금까지1단위에서 5단위로 인상, 매년 4억8,000만원을 납부키로 했다. **** 제네바에 통신협력관 상주도 추진 **** 우리나라는 52년 ITU가입이래 매년 1단위를 분담금으로 납부해왔는데 현재환율을 기준으로 할때 1단위는 9,600여만원 상당이다. 체신부는 또 ITU관리이사국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정보수집, 국제협력강화를위해 ITU본부가 있는 제네바나 EC(유럽공동체)본부가 있는 브뤼셀에 통신협력관을 상주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