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수출 먹구름 여전...올 3억5,000만달러에 그쳐

*** 작년비 6% 감소 *** 타이어수출에 먹구름이 계속 걷히지 않고 있다. 15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금호 한국타이어등국내타이어회사들의 수출실적은 모두 3억4,8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6%가 줄었다. 타이어의 수출감소는 지난 83년이후 6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올해 수출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올상반기중 타이어수출액은 당초 목표(예상치) 4억달러보다도 약 13%가적은 셈이다. *** 자동차용 8%, 이륜차용은 11% 감소 *** 품목별로는 승용차 트럭 버스등 자동차용 타이어의 수출이 2억6,2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가 줄었고 자전거 오토바이등 이륜차용이3,090만달러로 역시 11%가 감소했다. 타이어튜브만은 5,510만달러의 수출로 6%가 늘어났다. 타이어수출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지난 4-5월 금호의파업과 장기휴업에 따른 후유증이 6월말까지 계속돼온데다 최근 자동차의내수증가로 수출보다는 내수용을 우선 공급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