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 일산 신도시 기본계획 변경안해...권건설, 부임 첫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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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각 건설부장관은 19일 정부가 현재 강력히 추진중인 분당 일산 신도시건설계획과 토지공개념 도입방안의 기본골격을 일체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 정부정책의 일관성위해 기존 계획에 따라 추진할 생각이라고 ** 권장관은 이날 부임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관이 바뀌었다고 해서정부정책이 바뀔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정부정책의 일관성유지를 위해앞으로 신도시계획과 토지공개념도입방안을 이미 수립된 계획에 따라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장관은 그러나 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이들 계획의 구체적인부분에서는 수정/보완이 이루어질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민들을 위한 25만호의 영구임대주택 건설사업에 촛점 맞출터 ** 지난 85년부터 3년9개월간 주공사장을 역임한 권장관은 주택문제에 관해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주택 200만호 건설, 특히 서민들을 위한 25만호의영구임대주택 건설사업등에 촛점을 맞춰 주택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이 노력만 하면 언젠가는 내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기대를가질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나의 소망"이라면서 서민의 내집마련 꿈이 가능한 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택정책을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장관은 또 앞으로 최대한 규제방식의 건설행정을 지양하고 지원/육성의개념에서 건설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