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합동대표단 사할린 파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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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말 한인교포 귀환문제 위해 *** 한/일의원연맹은 사할린거주 한국인들의 귀환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의원들로 구성된 합동대표단을 사할린에 파견키로 합의했다. *** 정석모 한일의원연맹간사장 회견 *** 한일의원연맹의 정석모 한국측간사장은 8일하오 롯데호텔에서 합동총회가끝난뒤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국의원 대표단의 사할린방문시기와 관련, "일본중의원선거가 금년내에 실시될경우 그 직후에파견하되 당초 예정대로 총선이 내년여름에 실시될 경우에는 금년말께파견키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의원연맹은 이날 제17차 합동총회를 폐회하며 발표한 공동성명을통해 "재일한국인 법적지위 향상과 한국인 원폭피해자 구제문제를 심도있게논의하는 한편 사할린잔류 한국인귀환문제가 조기에 해결될수 있도록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노대통령 통일 3원칙 지지 *** 이 성명은 또 노태우 대통령의 자주/평화/민주의 통일3원칙을 전폭지지하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현재 중단상태에 있는 각종 남북대화를정상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한일어업문제의 원만한해결 21세기 한일신시대에 대비한 양국 문화교류기금의 확충등에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