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입교사징계 이번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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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교사들에 대한 문교당국의 징계가 이번주를 고비로 마무리 될전망이다. 문교부는 11일 현재 전교조 총가입자중 87.9%인 1만1,060명이 노조를탈퇴, 잔류자는 91명(공립 54명, 사립 37명)이며 이들에 대한 징계절차가금주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전교조 잔류자 91명...서울 53명 최고 ** 전국 15개 시도별로는 부산, 대구, 대전, 강원, 충남, 경북, 충북, 전남등8개지역이 이미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끝냈으며 나머지지역은 서울54명, 인천 3명, 광주 4명, 경기 7명, 전북 2명, 제주 2명등이 징계절차를기다리고 있다. 서울의 경우 당초 전교조 가입자는 공립 2,328명, 사립 720명등3,048명이었으나 이중 파면(66명), 해임(332명), 직권면직(74명)등의중징계로 472명이 교단을 떠나 현재까지 전교조에 잔류하고 있는 수는공립교사 54명 뿐이며 사립교사들에 대한 징계는 완료됐다. ** 부산/광주등 8개지역은 징계작업 완료 ** 이들 교사 54명중에는 노조탈퇴각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으나 탈퇴약속을함으로써 정직처분을 받은 교사 14명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잔류자는40명인 셈이다. 문교부는 전교조와 관련, 파면(153), 해임(902), 직권면직(377)등의징계조치로 교단을 떠난 교사는 1,432명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