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OECF전대차관 300억 지원

*** 국민은행 건당 3억원 한도서 대출 *** 국민은행은 12일부터 약 300억원 규모의 해외경제협력기금 (OECF)자금을중소기업에 장기저리의 좋은 조건으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정부가 들여온 일본OECF 전대차관 62억엔 (약 300억원)을수출산업 설비업체, 구조조정 기자재 도입업체, 지방소재 업체및 유망증소기업등 종업원이 100인 이하의 중소제조업체 5-600개사에 대해 건당3억원을 한도로 대출취급에 들어갔다. *** 15년 상환에 연리 6% *** 융자조건은 거치기간 5년 포함, 15년간의 장기상환에 금리가 연 6%밖에안되는 저리이며 외국산 기자재 구입의 경우 구입가격의 100%, 국산기계는60%까지 각각 지원된다. OECF차관은 대출기간 20년, 금리 연4%이나 국민은행의 취급비용 1.8-2%를감안하여 각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는 6%가 적용된다. 그러나 피혁, 메리야스편물, 뜨게질편물, 신발제조업등은 일본 국내업계의경쟁력 약화요인이 되기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이 차관조건에포함돼 있어 이들 업종은 OECF자금을 융자받을수 없게 됐다. OECF차관은 엔화로 들어와 엔화로 대출해주도록 돼있고 환율변동으로환차손이 예상될 때에는 조기 상환할수도 있어 환리스크의 부담을 지지않아도 된다는 점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