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고구려답사반 파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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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정부의 허가를 얻어 오는 10월 신부 20명을북한에 파견키로 결정한데 이어 경희대에서 대규모 "고구려문화 답사반"을북한에 보내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교수 학생 백여명 내달 13일부터 ** 경희대는 11일 교수/학생등 100여명으로 구성되는 "평양중심의 고구려문화답사반"을 오는 10월13일부터 11월5일까지 평양에 보내기로 결정,남북대학생교류추진의원회에 계획서를 보내 정부의 공식승인을 요청했다. 학교측도 평양주변의 고구려 유적인 강서고분 장안성등을 둘러볼계획이며 정부의 승인이 나면 제3국을 통해 입북하고 비용은 참가학생들로부터 걷고 부족분은 학교에서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