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보유 공작기계 37%가 노후...품질 위협

중소기계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공작기계중 37%가 노후공작기계로드러나 가공제품의 품질경쟁력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 기계공업협동조합 연합회, 1,150업체 조사 *** 26일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홍황)가 1,150개 조합원사를대상으로 조사한 공작기계보유현황에 따르면 전체 보유대수 3만315대중10년이상된 노후기계가 37%인 1만1,330대에 이르고 있으나 자금여력이없어 시설개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별 노후화율을 보면 선반이 총 9,670대중 3,930대로 40.6%를 차지하고있으며 호빙머신 39.7%, 절단기 37.8%, 연삭기 37.6%, 프레스 36.3%,드릴링머신 35.8%, 밀링 31.8%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계업계는 전체 노후기계 1만1,330대중 7,010대는 제대로 된제품을 생산할수 없을 정도로 낡아 즉각 교체해야 하나 이를 개체할자금여력(609억원)이 없을뿐 아니라 정부의 각종 중소기업지원자금도노후공작기계개체용으로 쓸수 있는게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계연합회는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중에서 600억원을 노후공작기계 개체자금으로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상공부등 관련부처에 요청했다. 기계연합회는 공작기계가 각종 금형 공구 부품에서 일반 산업기계상산에까지 널리 이용되는 핵심설비일 뿐 아니라 공장자동화추세와 함께 NC및CNC화가 긴요한 분야라고 지적, 최신 설비로의 개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노후공작기계 보유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