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성수기 앞두고 판매전 가열..해태제과/제일냉동등

냉동식품메이커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출하를 서두르는등 판촉활동을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쟁탈전이 열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 신제품 출하등 판촉 활동 강화 *** 30일 업계에 따르면 만두등 냉동식품에 대한 본격적인 수요철이 눈앞에다가오면서 해태제과 제일냉동등 대형업체들이 성수기에 대비한 판촉강화방안마련및 신제품출하에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 기반다지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회사와 합작, 경쟁력을 강화한 천일식품등도 내년초신제품을 내놓고 마케팅활동에 나설 방침을 세우고 있어 650억원규모의냉동식품시장을 둘러싼 메이커간 경쟁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보인다. *** 650 억 시장놓고 경쟁 "불꽃" *** 올들어 냉동식품 사업부와 유제품사업부를 합쳐 냉동사업본부로 발족 시킨해태제과는 이달들어 이미 성수기에 대비한 신제품출하에 나서 "김치만두"와아이스크림을 팥으로 싼 냉동식품 "앙코르"를 내놓았는데 내달초부터는"보쌈이만두" 시리즈와 함께 "북경물만두", "포자만두"등을 잇달아 선보일계획이다. 또 제일냉동의 경우도 이달들어 "동그랑땡" "살코기 돈까스" "만두티"제품등 3종을 출하했는데 비만두류 제품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성수기에 접어들면 유통업체를 중심으로한 판촉행사도 벌일 방침을 세우고 있다. 천일식품은 최근 일본 가또기치사와의 합작을 계기로 냉동식품사업을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아래 라인증설 공시를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 1월부터는 기존의 만두 돈까스외에 새로운 제품을 출하, 시장점유율을 높여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