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거래 자금늘면서 금리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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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콜자금 거래액이 늘면서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17일 관계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콜자금 거래액은 지난10일 7,728억원,11일 7,104억원, 13일 8,612억원, 14일 9,614억원, 15일 7,901억원 등으로하루 평균 8,000억원 안팎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거래규모는 장내외 콜시장이 통합된 지난달 4일이후 한동안 하루평균 거래액이 3,000억-4,000억원수준에 그쳤던데 비해 2배이상 늘어난것이다. 콜거래규모의 이같은 증대는 장내외 콜시장 통합 직후 일부 콜자금 수급당사자들이 종전까지의 관행에 따라 직거래를 선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점차 콜시장을 통한 거래로 방식을 바꾸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시중 실세금리를 가장 잘 반영하고있는 콜자금 금리는 이규성재무부장관이 금리인하방침을 발표한 지난 10일 16.10%를 기록했으나 11일 15.43%,13일과 14일 각각 15.87%, 15일 15.73%로 하향추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