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출국자 금년들어 36만7,048명...법무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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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호화 해외여행자들에 대한 세무당국의 내사가 진행중인 것으로알려졌다. 1일 관계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소비및 호화생활자등에 대한사회일반의 비판여론이 비등하면서 세무당국등이 일부 여행사의 해외여행상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여행업체들이 대비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 여행사 여름휴가상품 참가자 명단제출 *** 지난 여름 해외휴가상품을 개발, 인기리에 수백명을 모집 안내했던J여행사의 경우 세무당국의 요구로 참가자 명단 일체를 제출한 것으로알려졌으며 세무당국은 이들 참가자의 소득원및 납부세액등을 조사중인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세무당국은 몇몇 여행사에 대한 세무조사도 준비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여행사들은 당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지난 연초 전국민해외여행 자유화를 실시한지 1년도 못돼 일시적인 여론이나 국제수지흑자폭 감소등의 여건변화 등으로 이같이 해외여행에 제동을 거는 것은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 해외여행 자유화 취지어채 반발도 *** 여행사들은 또 호화 해외여행자들은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개별적으로해외여행에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 여행사 단체를 대상으로뒷조사를 벌이는 것은 해외여행 자유화 정책의 취지나 호화생활자를가려내겠다는 세무당국의 본래목적과도 부합되지 않는 처사라며 당국에이같은 조사활동의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