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직개편 둘러싸고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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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최근 사무국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위/아래간의 의견충돌로다소간의 마찰이 있는듯. 최창락 부회장은 올해초 전경련 부회장직을 맡으면서부터 전경련이 충분한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대정부건의를 마구잡이식으로 내는 것을 지양, 한국개발연구원등 정부관련 연구소에 못지않은 논리를 갖춘 의견을 제시토록요구해왔으며 이의 추진을 위해 현재 경제 1,2부를 통합, 구체적인 경제현상을 보다 철저히 조사할 수 있는 조사부로 만들려 했던것. 그러나 사무국직원들은 현재 조직을 그대로 두면서도 업무조정만 하면전경련산하의 한국경제연구원과의 연계하에 훌륭한 실상조사 및 정책적인대안제시를 할 수 있다며 부서의 통합에 적극 반대. 결국 그렇지 않아도 부장 직책의 수가 적어 승진기회의 부족에 불만인직원들의 통합반대세가 커 조직개편안 최종 마무리단계에서는 통합안이 채택되지 않았는데 한국은행총재를 지냈던 최부회장이 한은의 조사부와 같은성격을 띤 조사부서를 전경련안에 두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것으로 알려져전경련사무국의 조직개편이 어떤 식으로 결말날지 매우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