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완성차 시장 10조원 규모

완성차 업계가 내수판매 확대추세에 힘입어 내년도 매출목표를 대폭늘려잡고 있어 노사분규등으로 인한 생산및 판매차질이 크지 않을 경우완성차시장규모가 10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5개사 내년매출목표 28-52% 늘려잡아 ***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등 완성차 5사는 내년도 매출목표를각기 올해보다 28-52%씩 늘려 책정, 현대와 기아산업, 대우자동차등 완성차3사만의 매출 목표가 10조원에 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경우 올해 예상매출은 노사분규와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차질이 6,000억원에 달해 3조9,000억원에 그쳤으나 내년에는 수출목표를올해보다 축소한 대신 수요증가 전망이 밝은 내수 판매목표를 대폭 늘리고라인 가동률을 높여 올해 매출실적 3조9,000억원보다 28.2%가 증가한 5조원의매출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현대 5조목표...올보다 28% 늘려 *** 또 기아산업도 아산만 승용차 전용공장이 내녀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생산능력이 연간 37만대선에서 50만대 선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매출 목표를 올해 예상실적 1조9,000억원보다 52.6%나 높인 2조9,000억원으로 책정했다. 대우자동차는 로일 생산라인의 증설로 내년중 7만대의 추가생산능력이확보되덴다 내년하반기부터 J카 시판으로 판매대수가 올해보다 9만3,000대이상 늘어난 25만5,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 올해보다 46.6% 늘어난1조7,600억원의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기아 2조9,000억 / 대우 1조7,600억 목표 *** 이에따라 완성차 3사의 내년도 매출 계획을 모두 9조6,600억원에 달하고있는데 올해는 각기 6,000억원과 3,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 아시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도 내년에 짚 판매를 올해보다 대폭 확대하고 상용차와특장차의 생산라인을 증설, 매출규모를 50%이상 늘릴 방침이어서 내년도완성차 시장규모는 10조원 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