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선박에 국내 "컨"화물 적취허용, 말썽
입력
수정
경북도내 상당수의 수출업체들은 원화절상과 노사분규로 인한 임금인상으로 올 수출목표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수출부진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한달동안 도내 15개 시/군의 섬유 전자 금속 화학 등 각종 수출업체 56개사를 대상으로 무역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목표달성에 가장 큰애로사항은 무엇이냐는 설문에 "원화절상및 노사분규로 인한 임금인상"이 전체의 60%로 가장 많았고 해외수요둔화및 경쟁국 시장잠식 (20%),원자재 가격상승및 구득난 (15%), 생산시설부족및 노후화등 (5%)순으로나타났다. 또 수출목표달성을 위한 역점사업은 원가절감및 경영합리화가 37%로가장 놓았고 품질향상및 고급화 33%, 신제품개발및 설비투자 21%, 원자재적기확보등이 9% 였다. 한편 지난 11월말현재 도내 수출실적은 82억2,600만달러로 올목표 100억달러의 82%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91억3,000여만달러의수출이 예상돼 올목표달성은 불가능한 것을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