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보위해 품질향상활동 대폭 강화...공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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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영여건의 악화를 반영, 올들어 외국인의 대한투자가 작년수준을계속 밑도는 부진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재무부가 분석한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외국인의 대한투자는 금액기준으로 작년동기의 11억5,368만달러보다 13.4%가 감소한 9억9,856만달러, 건수기준으로는 작년동기의 475건보다 5.1%가감소한 451건에 그치는등 금액과 건수가 모두 감소하는 부진상을 지속하고있다. 이같이 지난해까지 증가세를 지속해오던 외국인의 대한투자가 올들어 감소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원화절상과 노사분규등으로 한국에서의 경영여건이 악화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특히 신규투자의 경우는작년동기보다 19.5%가 감소한 3억9,406만달러에 그쳐 감소폭이 컸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작년 연간실적의 91.4%인 6억7,452만달러, 서비스업은 60.3% 수준인 3억2,169만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