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 신규 일반대출 억제나서...정부 긴급통화환수 조치따라

*** 시중 실세금리 다시 오름세 보여 *** 통화당국의 긴급통화 환수조치에 따라 시중의 실세금리가 다시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실세금리를 대표적으로 반영하는 비은행간콜금리가 28일 연 12.5%를 기록, 전일의 11.53%보다 0.97%포인트 상승했다. 통안증권 수익률은 지난 27일 연 14.39%로 전일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통화채 재배정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서울 명동 및 을지로의 사채시장 금리도 기업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우려됨에 따라 28일 A급 기업어음의 경우 월 0.05%포인트가 오른 1.55%에거래됐다. 통화당국은 이같은 금리반등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특히 지난 21일부터 매일 잔액이 한푼도 남지 않고 있는 타입대도 다시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통화채발행 및 대출억제를 통한 통화환수정책에 부응하여 28일부터 일반자금 대출은 물론 당좌대월도 가능한 억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예대상계등을 통해 7,000억-8,000억원 정도의 양건예금을 축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