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갑 진천/음성 재선 막올라...18일간 선거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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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6일 대구서갑갑구와 진천/음성 선거구의 보궐선거를 오는 4월3일동시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에따라 지역선선관위가 20일 = 후보등록마감 21일 = 선거유세일정확정22일 - 24일 = 선거인명부 열람 29일 = 선거인명부 확정등의 선거일정을확정한 가운데 18일간에 걸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 문희갑 전호용씨 조직쟁탈전 치열 *** 특히 대구서갑구의 경우 지난해말 5공청산차원에서 의원직을 사퇴한 정호용의원이 민자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민자당이 정 전의원에 맞서문희갑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공천함으로써 선거결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민자당의 문후보와 무소속의 정후보는 이미 선구거구관내에 선거사무실을열고 사실상 초반 득표활동에 착수했으며 두 후보는 구민정당 조직을 둘러싸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어 선거결과는 누가 조직장악에 성공하느냐에달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대구 서갑구에 백승홍 후보등록 확실...민주당 *** 이와관련 민자당의 대구출 김용태 이치호 이정무 김한규 최운지 유수호의원등 전원과 유성환 구민주당 지구당위원장, 김해석 구공화당 지구당위원장등 19명이 이날 하오 민자당 대구/경북 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문후보지원 문후보당선 민자당원 결속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구 서갑구에는 문후보와 정후보외에 민주당(가칭)의 백승홍 후보, 재야의김현근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경북지역선관위는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의 과열현상을 막고 공명선거를치르기 위해 사전감시활동에 들어갔으며 불법/타락/과잉선거활동에 대해서는사직당국에 고발한다는 방침을을 마련했다. 또 중앙선관위도 대구 서갑구선거의 불법/과열/타락현상을 막기위해 선거감시반을 현지에 투입했다. 대구 서갑구와 함께 동시에 실시되는 진천/음성 보궐선거에는 민자당의민태구 후보와 민자당에서 탈당한 이재철씨와 허탁씨등이 출마할 것으로알려졌으며 민주당에서 두 사람가운데 한 사람을 영입, 출마시킬 가능성이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