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공화국, 아르메니아공화국경 봉쇄

소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공화국간에 무장 충돌이 재현됐다는 보도가나온 가운데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은 아르메니아와의 국경을 잠정 폐쇄했다고모스크바 라디오 방송의 간행물인 인터팍스가 29일 보도했다. 인터팍스는 아르메니아 공화국 접경 아제르바이잔내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의상당수 마을이 공격을 받았으며 주민들이 납치되기도 했다고 전하고 이지역에군병력이 증강됐다고 덧붙였다. 인터팍스는 아르메니아와의 국경을 잠정 폐쇄키로 한 결정이 28일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공산당 중앙위와 정부간의 특별 합동 회의에서 내려졌다고전했다. 이에앞서 소련 당국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내무부 산하 국내 치안부대 사령관인 유리 샤탈린 장군을카프카스에 급파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