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양국 30일 정기외무장관회담..교포법적지위문제타결전기될듯

레흐 바웬사 폴란드자유노조위원장이 박종근한국노총위원장의 공식초청에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0일동안 개최된 제2차 폴란드자유노조 전국대회에 레인 커크랜드 미국노총회장과 후지와라 일본노총연합부회장등 국제자유노련산하 39개 단체대표와 함께 참석한뒤 26일 귀국한 박종근한국노총위원장에 의해 27일 밝혀졌다. 박위원장은 바웬사위원장이 우리나라 방문요청을 쾌히 수락하면서 다만방문일정은 현재 폴란드국내문제 때문에 정할수 없지만 빠른 시일내에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작년 11월24일 미국노총대회에서도 바웬사위원장을 만나 우리나라 방문을 요청한바 있는데 그의 방문은 양국 노동계의 우호증진과 양국민간의 교류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