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CB발행 부진...전환가하락의식 꺼려, 2건 63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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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들은 지난 89회계연도 (89년 4월~90년3월)중 증시침체의 영향으로경영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익증권운용 실적부진과 단기차입금 이자가 크게 늘어 *** 2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3사는 지난 결산기중 한국투신의 1백4억원등모두 2백14억6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의 1천1백68억1천8백만원의불과 18%에 그치는 급격한 이익감소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이 이처럼 급격히 줄어든 것은 수익증권운용실적이 부진, 운용및관리에 따른 수입이 전년의 60% 수준으로 줄어든데다 12.12주식매입등으로단기차입금이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전년도 18% 배당률보다 낮은 2~5% 배당 실시 *** 투신사들은 이익규모가 이처럼 줄어듦에 따라 전년도 18%의 배당률보다크게 낮은 2~5%의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결산기말현재 투신3사는 8조4천8백17억원어치의 주식형수익증권과 8조4천3백2억원어치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매각잔고를 나타내전기말대비 주식형이 27.6%, 공사채형이 50.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