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한국에 7,660만달러 차관

세계은행이 한국에 기술개발명목으로 7천6백6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했다. 산업화의 촉진과 고품질상품의 생산확대를 위한 이번 차관은 2개부문으로나뉘어 제공되는데 이중 4천5백만달러는 과학기술프로그램 지원명목으로학계에 제공되며 나머지 3천1백60만달러는 유전공학센터를 포함, 몇몇 기술연구소에 제공될 예정이다. *** 콜롬비아/아프리카 3국등에도 공여 *** 세계은행은 이번 대한국차관 이외에도 국제개발협회(IDA)와 공동으로콜롬비아, 아프리카의 3개국 카리브개발은행측에 차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발표했다. *** 과학기술 프로그램등 지원 ***세계은행측 발표에 따르면 학계와 연구소에 제공될 예정인 이번 대한국차관은전반적으로 외국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혁신 작업에 대한 의욕을북돋우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되며 한국과학기술관리하에 각 대학과 연구소에할당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은행과 국제개발협회가 공동발표한 차관제공내역은 다음과 같다.루안다 = IDA가 도로 및 운송부문프로젝트를 위해 4천말달러 제공탄자니아 = IDA가 초중급학교 지원명목으로 3천8백30만달러 제공카리브개발은행 = 세계은행과 IDA가 공동으로 카리브연안국들에 대한 금융지원명목으로 3천2백만달러 제공, 콜롬비아 = 세계은행이 취학전 아동을대상으로 아동복지사업을 위해 2천4백만달러 제공, 중앙아프리카공화국 =IDA가 임산자원보호를 위해 1천9백만달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