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소참여 아-태포럼 만들자,로가초프 고르비방일때 논의제의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맹방들은 런던에서 5일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동유럽측에 나토의 평화적 의도에 관한 신호를 보낼 계획이나 정식으로불가침을 선언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당국자들이 4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나토당국자는 "우리가 진정으로 평화를 원하고 있다는신호를 동유럽측에 보낸다는데 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되고 있지만그 형식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 문제가 2일간의 나토 정상회담에서 논의의 초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지도자들은 소련에 대한 위협을 경감시키기 위해 나토 동맹의군사적 측면보다 정치적 측면을 강조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통일된 독일의 즉각적 나토 가입에대한 반대를 취하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우리회원국들의 평화적 의도와 우리 동맹체의 불가침적 성격에 관해 매우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게 될것"이라고 지난주 말했었다. 소련은 지난달 나토와 바르샤바 조약간의 모종의 정치적 협정을체결하자고 제의했으나 그 내용이 모호하여 불가침선언의 형태에 관한논의가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