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방위비분담문제 본격협의..미국무부 홈스대사 17일 방한

민자당의 이민섭문공위원장은 평민당측이 문공위 간사합의문을 변조했다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한것과 관련,12일 "그런 사실이없다"고 극구 부인하는등 해명에 진땀. 이위원장은 이날상오 국회기자실로 찾아와 문제의 합의문원본을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지난 5일 합의문 작성당시 법안심의에 방송법을명시하자는 손주환민자당간사와 이를 반대하는 조홍규평민당간사가 논쟁을벌이던중 조간사가 고 해이라는 문구를 써넣어조간사에게 보여주고사인을 받았다"고 설명. 이위원장은 합의문원본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내가 순간적으로다소 의심을 받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원본을 공개치 않은채입법조사관으로 하여금 보관시켜왔으나 이제 평민당에서 나에 대한징계요구서를 내고 고발까지 고려하겠다고 해 진실을 밝히지 않을수없다"고 부연. *** 합의문 조홍규 의원과 나눠갖지 않은것은 실수 시인 *** 그는 다만 "합의문을 2부 작성해 조홍규의원과 나눠 갖지 않은것은실수"라고시인. 한편 민자당의 김홍만부대변인은 11일 이란유인물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하던 사진기자단이 서로 밀치면서기자단 2-3명과 조의원이 동시에 넘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마치조의원이 허리를 다친것이 사진기자때문인것 처럼 주장했다가 TV화면을통해 사실이 아닌것이 드러나자 이날 황급히수정. 김부대변인은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치못해 생긴것으로사진기자단에게 본의아니게 누를 끼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해 사과한다"고사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