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유화제품수출 10억달러 돌파

한일그룹이 첨단분야의 독자적 기술개발체제를 갖추기 위해 충남 대덕연구단지내에 그룹중앙연구소를 설립한다. 한일은 28일 대덕연구단지 5만6천여평부지에 오는 9월중 모두 2백20억원을 들여 중앙연구소를 착공, 92년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에는 섬유를 비롯한 고분자재료 응용화학 화학공학 스포츠과학분야등의 전문연구조직을 갖추고 섬유분야에선 산업용 의류 신소재 고분자분야에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복합재료 합성고무 초전도재료 고감광수지 증용고분자재료 응용화학분야에선 정밀화학 계면활성제 유전공학등의기술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화학공학분야에선 신소재개발제품의 양산공정개발및 공정개선 스포츠과학분야에선 인간공학을 활용한 각종 제품개발등을 목표로 삼고있다. 한일은 이 연구소가 완공되면 마산에 있는 기존의 합섬기술연구소를 흡수키로 했으며 92년까지 박사급 30명을 비롯한 2백60여명의 전문연구인력을확보, 신소재 중심의 전문연구소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