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입액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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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올들어 에너지수입액도 크게 늘어나고있다. 2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현재 국내 총 에너지소비는3천1백11만3천 TOE(석유환산톤)로 전년동기의 2천7백5만7천TOE보다 15%가증가, 전년동기간중 증가 율 7.1%에 비해 배이상 높아졌다. 이에따라 기간중 에너지 수입은 석유가 1억8천3백61만2천배럴에32억9천8백만달 러로 전년동기의 1억4천3백25만1천배럴,22억6천9백만달러에비해 물량으로는 28.2%, 금액으로는 45.4%가 증가하는등 총에너지 수입액이40억1백만달러어치로 전년동기의 29억2천3백만달러에 비해 36.3%가늘어났다. 지난 5월말현재 부문별 에너지소비동향을 보면 차량의 급격한 증가에따라 수송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것을 비롯 산업부문이 15.5%늘어났고 가정.상업 및 공공.기타부문은 각각 13.5%와 11.7%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석유의존도는 53.9%로 전년동기의 49.9%에 비해 4%포인트가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