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중인 전대협의장 부산대서 기자회견

대구시가 지난 4월 확정 발표했던 지하철 기본노선망중1호선(월 배-안심)의 일부 노선을 변경할것을 검토하고 있어 지하철건설계획이 초반부터 갈 팡질팡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비 4억5천만원을 주고 지하철건설에 따 른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뒤 시민공청회와 타당성조사 결과를바탕으로 지난 4월 월 배-안심간(27.6 )등 6개노선의 지하철 기본노선망을최종확정하면서 우선 7천4백28 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95년까지 1호선부터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 1호선 일부구간 난공사이유 변경 검토 *** 그러나 시는 삼우기술단등 5개사에 1호선건설에 따른 기본설계용역을지난 7월 의뢰한 결과 월배-대구역간은 별문제가 없었으나 대구역-칠성시장-동대구역-안심간 구간은 2개 굴곡지점이 있어 지하철 운행때시격이 떨어지고 보상비가 과다하게 들며 신천대로와 철로횡단 부분공사에 기술적으로 난점이 제기되는등의 문제점이 나타남에 따라기본노선망을 대구역-도청-산격동-복현동-동촌역-안심등으로 변경하 는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것. 이같이 노선을 변경할 경우 동촌역에서 안심역간 7 는 장차 건설될대구선 복복선 전철을 활용하게 됨으로써 1호선의 지하철공사 구간이당초보다 7 가 줄어든 20 가돼 공사비를 2천-2천5백억원 가량 절감할 수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1호선노선을 바꿀경우 이미 확정된 3.4.5호선등 거의 전노선의수정이 불가피하고 타당성 조사결과 교통수요가 가장 많았던 동대구역을배제했을때 이용승 객이 적어 적자운영이 예상되는데다 특히 시가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있는 동대구 부도심개발계획에도 막대한 차질이예상되는등 각종 문제점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