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자금 조달상황 (9.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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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증권사들의 미수금등 악성계좌 정리방침으로 인해 신용융자잔고가 계속 감소하고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음식료품,조립금속등 제조업종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2일 현재 1조3천8백26억원으로 8월말의 1조5천4백27억원보다 1천6백1억원(10.4%)이 감소했으며올들어 최고치였던 4월2일의 2조6천27억원에 비해서는 거의 절반수준으로줄었다. *** 석유화학 감소폭 가장 커 *** 이날현재 신용융자 잔고의 감소비율을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이전월말에 비해 13.5%나 막소, 가장 큰폭으로 줄어든 것을 비롯, 조립금속기계장비 12.9% 음식료품 12.9% 전기기계 12.3% 은행 9.7% 섬유의복9.2%등의 순으로 주로 제조업종이 크게 줄었다. 이에반해 증권과 도매업종은 전월말에 비해 각각 6.0%와 7.0% 감소하는데그쳤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6~8월중에는 은행을 비롯, 종합건설, 도매등소위 트로이카업종의 신용융자 잔고가 다른 업종보다 크게 감소했던 것과비교, 큰 대조를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제조업종의 신용융자 잔고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의주가하락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금융주등에 비해 제조업주식의하락폭이 작았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반등할 경우 제조업주식의주가전망이 트로이카업종보다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