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올2차 추경예산 2조8~9천억원 사이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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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자당은 금년도 2차 추경예산규모를 2조8~9천억원선에서결정키로 하고 금주중 구체적인 정부안이 확정되는대로 추경안을 국회에제출키로 했다. *** 10월초까지는 국회통과 방침 *** 민자당은 야당이 등원을 계속 거부할 경우 재해대책비가 포함된 이번추경예산안을 늦어도 오는 10월초까지는 여당 단독으로라도 국회에서통과시킬 방침이다. 당정은 15일 상오 시내 프라자호텔에서 이승윤 부총리와 수해관련부처장관및 김용환 정책위의장과 국회관련 상임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당정회의를 열고 수해지원 추경편성방법을 논의, 2~3천억원 규모의수해복구예산을 2차추경예산안에 포함시켜 편성키로 했다. 이날 잠정 확정된 2차추경규모는 2조8천억~2조9천5백억원보다8천5백억~9천5백억원가량 대폭 늘어나게 됐다. 2차추경이 이처럼 대폭 증액된 내용을 살펴보면 수해복구비 2~3천억원석유사업기금중 재특예탁에 대한 추가 반환금 6천5백여억원내외 등이며석유사업기금반환금중 페만사태지원 부담금이 7백억~1천억원가량 포함돼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