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택시노조 쟁의발생신고...사용자측과 단체교섭 결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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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택시노동조합(조합장 홍동표)은 사용자측(대표 김도준등 3명)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18일 하오 제주지방노동위원회와 제주시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제주도내 16개 택시회사가 가입하고 있는 제주택시노조는 지난 6월말단체협약 기간만료에 따라 90년도 단체협약안을 마련,사용자측 대표와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여왔으나 노조측이 제시한 조합장전임휴가비지급등을 사용자측이 인정치 않아 단체교섭이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