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편평비 타이어 판매경쟁 가속화

대우중공업이 벨지움의 중장비 부품업체를 인수, 유럽 현지에 중장비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대우중공업에 따르면 이경훈 대우중공업 사장은 26일 벨지움 CBM사의대주주인 서독 웨스트팔리아사의 자이파스 사장과 CBM사 주식 1백% 인수에따른 계약서를 상호 교환했다. 그동안 유럽통합에 따른 수입규제등을 예상,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해온 대우중공업은 모두 5백20만달러를 투자해 CBM사의 기존 공장을 중장비생산라인으로 개조해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또 오는 95년 이후에는 굴삭기를 비롯해 도저, 로더등 각종 건설중장비는물론 산업차량 및 공작기게등도 현지공장에서 생산, 유럽 전지역에 공급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