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 자본금 늘리고 사업영역 확대

화승그룸이 경영다각화를 위해 철강업계에 진출했다. 10일 화승그룹은 경남 양산에서 냉간압조등 특수강을 생산해온현대특수강인수, 상호를 화승강업 (대표 홍병기)으로 바꾸고 이달중본격 제품생산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승강업은 자본금 37억 5천만원으로 산업용기계의 핵심소재인냉갑 압조용 와이어를 주로 만들게 된다. 이회사의 연간예상매출액은 약 70억원이며 종업원수는 1백여명이다. 화승그룹은 앞으로 양산지역에 10만평의 공장부지를 추가로 매입,자동차의 냉간단조소재인 바(봉강)도 함께 생산하는등 특수강의 생산능력을연산 3만 5천톤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화승은 양산에서 생산되는 제품중 40%를 수출키로하고 내년부터 미일등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화승그룹 계열사는 정전 9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