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토지거래 격감

*** 9월 거래량 연중최저 기록 *** 정부의 부동산 투기종합대책 발표이후 전북도내 부동산 거래건수가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9월의 토지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기록하는등 투기성 부동산 거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토지거래 건수는 5백20건에2백33만1천제곱미터로 8월의 1천14건3백17만9천제곱미터에 비해 건수로는48.7%, 거래면적은 26.8%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 현황은 토지거래 신고지역인 6시 12군의 경우 9월중2백89건에1백70만7천제곱미터로 8월의 6백57건 2백27만3천제곱미터보다 거래 건수가56%, 면적이 25% 줄었으며 이 가운데 6시 7군내 토지거래 허가지역의거래건수는 9월중 2백31건 62만4천제곱미터로 8월 3백57건 90만6천제제곱미터에 비해 건수 35%, 면적 31%가 각각 줄어들었다. 이같이 도내 토지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4월 정부의 부동산투기종합 대책 발표에 이어 8월이후 토지거래 순환매매 방지를 위한매도인의 이용목적 이행 여부에 관한 심사제도 실시및 토지공개념 제도에따른 공시지가의 확정 시행등 잇따 른 부동산 투기억제 대책이 시행되면서투기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