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독성시험하는 정부출연 농약독성연구전문기관 설립돼야

신농약개발을 촉진하고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농약의 독성을시험하는 정부출연농약 독성연구전문기관이 설립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는 농약자급도가 67%이상에 이르고 농약의안전성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최신시설과 전문연구인력을 갖춘농약독성연구전문기관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농약독성연구는 현재 화학연구소안전성연구센터가 맡고 있으나만성독성연구등 전문영역의 연구가 미흡한 형편이다.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는 만성독성연구를 하려면 독성시험연구기관의시설비가 많이들기 때문에 정부출연형태의 전문연구기관이 있어야 한다고강조했다. 또 앞으로 농약개발방향과 관련, 유기합성농약의 경우 독성이 낮고환경에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관련업계가 힘을 쏟아야할 것이라고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농약제품 전문생산업체 3개, 원제전문제조업체 16개,제품과 원제를 함께 생산하는 업체 8개등 모두 27개사가 여러가지농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수답용농약 1백 15개, 원예용농약 2백 41개, 제초제 90개,생장조정제및 기타 21개등 4백 67개 품목을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