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총리등 경제장관/한은총재 신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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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잠재력 배양에 지혜와 힘 모아야" *** 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경제의 대내외 여건은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견된다"면서"우리경제가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룩할 수 있도록 성장잠재력 배양을 위해국민과 정부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부총리는 또 "작년 한해동안 국민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경제는정치 및 사회 불안과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한 고유가의 부담에도불구하고 경기가 회복되고 내실 이 다져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지적하고 "정부는 새해에 제조업의 경쟁력강 화를 비롯, 물가안정과국내저축의 제고, 노사관계 및 임금안정, 농어촌개발과 국민생활의질적 향상에 경제정책의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해 우리가 민주화의 추진, 남북통일의 기반조성을수용할수 있는 경제번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생산성을 향상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의사를광범위하게 수렴, 경제정책을 수립.시행하여 국민 모두가 활력있는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