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서울시 공시지가 도시요람" 발간...한국감정원

미국을 방문중인 명의식축협중앙회장은 16일 상오(한국시간) 미국최대의 농정로비단체인 미농업협회(AFBF)를 방문, 딘 클레크너회장 등관계자들과 한.미양국간 민간차원의 통상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축협중앙회에 들어온 대표단의 보고에따르면 명회장은 미국이 한국에대해 성급하게 축산시장 개방을 요구할 경우 아직 구조조정을 하지 못한한국축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는 것은 물론 연간 7-8억달러에 달하는 한국의사료시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의 농축산물 시장개방 문제는 한.미양국 농민들간의 이해와협력을 통해 상호 실리를 취할수 있는 방향에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촉구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차기 농무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는 클라크너회장은축산물시장개방에 관한한 미국이 한국에 대해 특별한 고려를 할수 있도록정부관계자들과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하고 한국정부도 시장개방에 관해최대한의 진전된 입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한국의 축산업 현실에 대한 미국측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인정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우리나라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미농업협회는 농민과 축산인 등 4백만명이 회원으로 있는 최대의 농정활동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