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면 톱 > 전경련, 제조업 투자활성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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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건설 및 서비스부문의 이상비대현상으로 제조업이 급격히퇴조하고 있다고 지적,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환경쇄신과 임금안정 산업인력공급유인등을 내용으로 한 대정부정책건의를 했다. 전경련은 30일 이사회에서 채택된 "제조업 경영애로타개를 위한 대응정책건의"를 통해 제조업체들의 시설투자 및 수출촉진과 자금순환의정상화를 위해 바스켓여신관리제도의 철폐등 보다 적극적인 기업투자활성화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전경련은 또 최근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88년의 4.1%에서 지난해는 2.8%로악화된 반면 자금조달금리는 11.4%에서 15.0%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자금조달의 원활한 조치를 관게부처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현행 80%인 대기업 제조업체에 대한 수출산업 설비금융와외화대출융자비율도 중소기업과 같이 1백% 지원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을건의했다. 전경련은 임금문제에 언급, 공공부문이 각종 수당의 정리를 통해 민간부문의 임금체계개선을 유도하고 성과급제도의 도입, 정부투자기관등의임금인상억제로 제조업의 임금안정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업입지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절대농지의 재정비 규정도입, 불량초지등에 대한 초지조성억제등으로 토지가 생산성이 높은 다른 용도로활용될 수 있도록 조정해 줄 것을 아울러 요구했다. 전경련은 특히 최근의 심각한 인력난은 유흥서비스업의 확대와 일부불황업종의 과다한 인력보유 때문이라고 지적, 행정지도와 인원정리허용등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동화를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