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관련 수출 미회수금 1억1천만달러...이라크 1억달러 포함

걸프사태와 관련 우리나라 수출기업(건설업체 포함)이 회수하지 못하고있는 수출대금은 이라크 1억3백50만달러, 쿠웨이트 6백70만달러 등 총 1억1천20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가 1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또 이라크로부터는 이란.이라크전쟁에 따른 외환부족으로 지난 86년 이후 지금까지 회수되지 않고있는 수출대금이 1억7천4백만달러가 남아 있어 대이라크 미회수금은 총2억7천7백5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타 중동국가에 대한 수출대금미결제 잔액은 2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최근 걸프전쟁발발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와 쿠웨이트이외의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수출대금회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