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오징어 1천3백톤 반입

소련을 비롯 폴란드, 체코, 헝가리등 16개국 대표들은 26일 오스트리아의빈에서 개막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정기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조치협정조기체결을 촉구했다고 외무부가 27일 밝혔다. 현지 대사관의 보고에 따르면 북한측은 그러나 이같은 핵안전협정 체결요구에 대해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서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종전의입장을 되풀이 했다. 이번 이사회에 옵서버자격으로 참가한 이장축주오스트리아대사는 북한이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정체결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국제원자력기구는 오는 6월의 정기이사회 개최시까지도 북한의 협정체결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북한에 대한 제재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