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아프로-아시안게임에 아시아대표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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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오는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회 아프로-아시안게임 (Afro-Asian Games)에 아시아대표로 출전한다. 11일 대한체육회는 아시아 올림픽평의회 (OCA)가 우리측에 보내온전문을 통해 한국축구가 지난해 북경아시안게임에서 3위를 차지,출전자격이 있다며 참가를 권유해 왔다고 밝히고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이같은 전문을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축구협회는 체육회가 방침을 굳히면 출전할 예정인 것으로알려지고 있는데 참가팀은 현올림픽대표팀 또는 국가대표 1진중 택일이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프로-아시안게임은 스포츠교류를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단결및 우의를 증진키 위해 축구 농구 배구등 10개 종목에 걸쳐 양대륙이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오는 11월23일부터 12월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제1회 대회가 개최된다. 2년마다 양대륙을 오가며 펼쳐질 이 대회에는 양대륙서 종목당각각 4개국씩 모두 8개국이 출전하게 된다. 한편 북한도 북경아시안 게임에서 이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참가티켓이 있어 남북단일팀 구성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한 관계자는밝혔다.